한국에 현충원이 처음 생기게된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요
오늘 예능을 보다보니 현충원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문득 우리나라 역사상 현충원이 처음 생기게된 역사적 계기 및 그 당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서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충원이 처음 생기게 된 역사가 궁금하군요.
설립 경위는 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군이 창설되어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여 오던 중 북한
인민군의 국지적 도발과 각 지구의 공비토벌작전으로 전사한 장병들을 서울 장충사에 안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사자의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육군에서 묘지 설치문제가 논의되어 1949년 말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에서 서울근교에 묘지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 6·25전쟁으로 묘지 설치문제는 중단되었고 각 지구 전선에서 전사한 전몰장병의 영현은 부산의 금정사와 범어사에 순국 전몰장병 영현 안치소를 설치, 봉안하여 육군병참단묘지등록중대에서 관리하였습니다.
계속되는 격전으로 전사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여 육군에서는 다시 육군묘지 설치 문제가 논의되고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주관하에 묘지후보지 답사반을 구성하여 제1차로 대구지방, 제2차로 경주지구 일대를 답사한 결과 경주시 형산강 지류인 천북 대안 일대를 육군묘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추진하던 중, 군 고위층에서 현지를 답사하여 검토한 결과 지역적으로 편재되어 있고, 침수의 우려가 많을 것을 고려하여 타 지역으로 후보지를 재선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내려져 일단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립묘지 겸 호국보훈시설으로 흔히 '현충원'이라고 부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국방부, 국립대전현충원은 국가보훈부에서 관리합니다.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나 국지 전투로 순직/전사하면 한 줌의 흙이나 한 줌의 재가 되어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곳에 안장 되었다고 해서 유가족 등에게 특별한 혜택이 있는 건 아니며, 국가에 헌신한 명예를 나라가 인정해 주었다는 상징성이 강합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입니다. 1955년에 개장했던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포화와 영현 안장 한계 등으로 인하여 1985년에 개장하였습니다. 관할 기관은 국방부가 아닌 국가보훈부. 공주로 가는 길에 있으며 조금만 더 가면 계룡산이 나옵니다.
본래 충청남도 대덕군 유성읍 갑동리에 속했던 곳이었으나 1989년 1월 대전시가 직할시(광역시)로 승격되고 충청남도에서 분리되면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할로 편입되었습니다. 유성읍 자체는 1983년에 대전시에 편입되었으며, 당시엔 중구에 속했고, 뒤에 서구가 되었다가 대전이 직할시가 될 때 구 유성읍과 인근 지역을 합쳐서 유성구가 생겼습니다. 옛 충청남도 대덕군의 동북부는 지금의 대전광역시 대덕구로 편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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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과 같은 경우에는 성눌에서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국군 전사자를 안치하기 위한 육군 국립묘지로 1952년 5월부터 계획되어 1953년 서울 동작동 부지 선정, 1954년 착공, 1956년에 개장, 안장이 시작된 것이 최초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충원은 6·25 전쟁으로 전몰한 국군 장병들이 이름없는 넋이 되어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던 것을 한 곳에 안장하기 위하여 국군묘지가 설치되었습니다. 1954년 육군 공병단에 의하여 착공되어 1955년 7월 15일 국군묘지가 설치되었으나, 그 준공은 1957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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