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알레르기가 있는 38개월아이. 괜찮은걸까요?
아이가 과한 칭찬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다른 타인이 와~~잘한다 라고 얘기하며 하이톤으로 말하면 하지마 하지마 그러고 담백한 칭찬 외에는 너무 싫어해요. 그런데 주목받는걸 싫어하는거 같으면서도 끊임없이 인정받으려 하고. 종잡을 수 없네요. 칭찬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주목을 받기 싫어하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적인 문제가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이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고, 조용한 성향이 짙은 아이 라면 이러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주목 받는 것을 굉장히 쑥스러워 합니다.
또한 이러한 아이들은 자신감과 자존감도 낮기 때문에 아이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너는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아이 이고, 너라면 칭찬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아이야 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해 주면서 아이에게 용기와 힘을 복돋아 준다면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향상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시선이나 관심 받는 걸 좋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요 표현의 방법이 서툴러
일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이 칭찬해주면 칭찬 받아도 괜찮다고 해주는 좋을 것 같아요
끊임없이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는건 관심을 받고 싶다는 이야기도 되니 칭찬 받아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기질적인 부분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아이에게 간단하고 심플한 칭찬을 해주세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보다는 행동(미소, 따봉)으로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8개월 아이가 과도한 칭찬을 싫어하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아이들은 주목받거나 과장된 칭찬을 받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과한 자극에 예민할 수 있거나, 자기 평가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성취감과 외부의 칭찬이 일치하지 않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담백하고 구체적인 칭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와! 잘했어!" 대신, "네가 블록을 이렇게 쌓은 걸 보니 참 멋지네"처럼 아이의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하면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지만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이는 자존감을 형성하는 과정 중 하나로, 스스로의 성취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칭찬을 싫어한다고 해서 칭찬을 피하기보다는, 아이의 반응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격려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