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요?
딸이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쪼매난 게 언제 저렇게 컸는지 ㅎㅎ
앞으로도 쑥쑥 크겠죠?
사춘기가 되면 방문도 쾅 닫고 바람 핑계도 대고 그럴 거 같습니다^^
딸아이가 나이를 먹어도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딸의 입장에서 알려주셔도 좋고, 딸 키운 부모님의 입장에서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수박공입니다.
먼저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 유치원 두딸을 둔 아빠입니다.
지금은 딸애들이 아빠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지만, 커가며 엄마를 더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용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아빠를 잘 찾지않는 시간이 분명 올 것입니다.
아빠가 아무리 잘 하더라도 이런 변화는 당연한 세상의 이치인거 같습니다.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몸으로 잘 놀아줘야하고, 딸에게 화를 내지 말고 타이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좋아하는 것을 사주는게 있는데, 그건 아마 부부간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다 사주지는 못할거에요.
힘내시구요~ 육아 화이팅하세요.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심리상담 수련생 김기빈입니다 일단 아버님의 글을 잘읽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는것만으로도 좋은아버지가 되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일단 아이가 유치원입학을 앞두고 계신다고 하셨는데요 아이가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는 알수없지만 유치원이란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이기에 낮설수있어 아이에게인생최대 벽이될수있기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수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의 맟춰 놀이를 하면서 점점 적응할수있도록 도와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절대로 화를 내시거나 아이가 뭘집어던졌다고 물리적인 체별을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저도 어렸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집어 던지고했는데 부모님께서 체벌을 하셨는데 그게 23살이 됬는데도 아직도 기억이나는상황인데요
물리적으로가 아니라 말로써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또 교우관계에 대해 불안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아이는 내성적이라서 친구를 못사귀는거야가 아니라 그냥 개인의 성향차이입니다 이렇게만 하시면 좋은아버지가 되실수 있습니다
어릴때 많은 시간을 보내주셔야합니다 .
같이 놀거나,여행거나,밥먹거나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나중에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릴때 기억과 습관이 평생 가기때문에 너무 큰 잘못을 하지않는다면
크게 꾸중을 하기보다는 잘 알려주는 그런 아버지가 되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MinG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분을 만나서 반갑네요!
우선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래야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거 자체가 너무 휼륭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