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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천사1004
Jy천사100423.09.03

고려시대 강조의 목종 폐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려시대 목종은 자기를 지켜달라고 서북면의 장군 강조에게 도와 달라고 했는데 왜 강조는 개경에 와서 목종을 폐위한건가요? 정말 미스터리한 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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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0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종은 폐위되어 양국공에 봉해지고 어머니 천추태후와 함께 충주로 유배를 가던 도중, 적성현에 이르렀을 때 강조가 김광보를 보내어 목종에게 독약을 먹게 하였는데, 목종이 이를 거부하자 안패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고려에서 정변으로 인해 국왕이 폐위되고 시해당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목종의 시체는 화장되어 의릉에 묻혔습니다. 강조가 올린 묘호는 민종이었으나 현종이 즉위한 후 목종(穆宗)으로 고쳤습니다.

    시호는 효사위혜극영정공선양대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사에 기록된 내용에 의하면

    당시 강조는 목종의 부름을 받아 수도 개경으로 군사를 이끌고 진군하게 됩니다.

    그러나 천추태후가 보낸 사람의 거짓말에 속아 다시 군사를 되돌립니다.

    그 뒤 강조의 아버지가 '임금이 이미 죽었으니 어서 개경으로 가 대량원군을 옹립하라'고 강조에게 권합니다.

    그말을 들은 강조는 대군을 일으켜 다시 개경을 향해 진군합니다.

    그러나 중간에 이르러 목종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라게 됩니다.

    이후 그는 이렇게 된 이상 아예 임금을 바꿔버리자는 부하들의 주장에 동의하여

    수도로 진격해 목종을 폐위하고 대량원군을 왕위에 앉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고려사의 기록은 누구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정도로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강조가 목종을 폐위한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이 반역자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그로 하여금 반역자로 몰리게 만든 것일까요?

    애초에 강조가 군대를 이끌고 개경으로 진군하려 한 이유는 목종의 부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되돌아가기는 했지만 다시 군대를 이끌고 개경으로 진군한 것 자체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왕이 불러서 간것인데 뭐가 문제입니까?

    그런데 고려사는 마치 이 행동이 중대한 반역이라도 저지르는 것처럼 묘사를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강조가 왕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고려사 <강조>편에만 나오는 내용이고 같은 책의 <세가>편

    에서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고려에 대한 역사서가 모두 유실된 현재로서는 조선시대에 편찬된 <고려사>만이 유일하게 고려 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보신 것처럼 고려사의 내용 중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이 꽤나 많습니다.

    강조의 정변도 그 중 하나로, 그 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현재의 어떤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출처:네이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원래 강조는 목종의 어명을 받고 왕을 호위하기 위해 개경으로 온 것이지만, 중간에서 이간질(사실상 목종은 위중하고, 김치양과 천추태후가 강조를 제거하려고 한다는 등)이 있었던 결과 군대를 이끌고 김치양을 제거하고, 목종까지 무력으로 폐위시켜버린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고려 목종 때 강조가 일으킨 정변을 강조의 정변이라고 합니다. 강조의 정변은 1009년 12월 20일, 강조가 목종을 폐위하고 대량원군을 왕으로 세운 사건입니다.


    강조는 고려의 무신으로, 문신 출신의 김치양과 함께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김치양은 목종의 외척으로, 목종의 어머니인 천추태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강조는 김치양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음을 우려하여, 목종을 폐위하고 새로운 왕을 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조는 목종이 이미 위독하고, 천추태후와 김치양이 왕위를 찬탈하려 하고 있으며, 이 계획에 강조가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하여 왕명을 사칭해서 강조를 소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강조는 이 말을 그대로 믿고 부대로 돌아가 병력을 통제했습니다.


    강조는 부하에게 병사를 딸려 보내 왕순을 개경으로 맞이하게 하였고, 목종과 천추태후를 폐위시켜 충주로 유배 보냈습니다. 또한, 김치양 부자와 유행간 등 7인을 죽이고, 천추태후의 친속 30여 인을 귀양 보냈습니다.


    강조의 정변은 고려 역사상 최초로 무신이 왕을 폐위시킨 사건으로, 고려 왕실의 권위가 실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강조의 정변을 계기로 고려는 무신정권의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강조의 정변의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 왕실의 권위 실추: 강조의 정변은 고려 왕실의 권위를 크게 실추시켰습니다. 무신이 왕을 폐위시킨 사건은 고려 왕실의 정통성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무신정권의 시작: 강조의 정변은 고려가 무신정권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조는 무신정권의 초대 집권자가 되었고, 이후 무신들은 고려의 정치를 장악하게 됩니다.

    고려의 혼란: 강조의 정변은 고려 사회에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무신들의 세력 다툼으로 고려 사회는 불안정해졌고, 민생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