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끝나지 않아 힘들어요. 낫기는 할까요?
제가 2019년도부터 꾸준히 약도 잘 먹고 입원도 여러차례 했었고 안좋은 시도(ㅈㅎ, ㅈㅅㅅㄷ) 도 최대한 참아서 안한지 진짜 오래되었고 힘들때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자살예방전화에 맨날 전화 걸고 병원 갈 수 있는 상황이면 병원에 가는데 끝나질 않아요.
빚에 생활고에 알바인줄 알고 했던게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고 이혼해서 버리고 가셨던 엄마랑 만나게 되었는데 은근히 가스라이팅에 엄마랑 외할머니 각각 유방암, 폐암 투병 중이시고 친 가족인 아빠는 절 사람으로도 생각 안하고 알바 앱 진짜 뒤져가면서 일을 구하려고 해도 계속 떨어지고 이러니 그냥 포기하고 싶어요
뭔가 시도를 할 생각은 아니고, 지금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 분 연락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하 그냥 답답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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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차분한사마귀24입니다.
글 쓰신 분의 나이가 얼마인지 가늠은 되지 않으나, 저도 많이 힘든 시간이 있고 지금도 극복해 가는 중 입니다.
저도 수 년을 고민해온 끝에 내린 결론은.
걍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자였어요. 이대로 더 바닥도 없는 거 어차피 뒤도 없다는 마인드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니, 이 일 저 일 시작하게 되었고 또 열정이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