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만 해도 엄청나게 빠른 공인 140kg대 후반에 포심을 던졌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를뿐만 아니라 무시무시한 변화구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게 뭐였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동렬의 주무기는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투심 패스트볼)와 7시에서 8시 방향으로 휘어나가는 슬라이더였습니다.
9회를 던질 수 있는 완투 능력과 낮은 방어율입니다.
그리고 선동렬은 투수로서도 일본 무대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는데, 이처럼 선동렬이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가진 것과 무릎 언저리에서 낮게 제구되어 형성 구위가 위력적이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슬라이더 입니다.
그의 슬라이더는 KBO역대 최고의 변화구로 꼽히며 기본적으로 종 슬라이더로 횡으로 휘는 슬라이더를 던디거나 하는 등 다양한 슬라이더를 구사했으며 구사하는 슬라이더에 따라 구속이 120km에서 130km를 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