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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15일 인찬상륙작전의 성공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평양을 거쳐 압록강까지 진격했습니다. 그러나 10월 19일 중국군 26만명이 '항미원조'를 내걸고 참전하면서 전쟁의 양상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도와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미군이 38도선을 넘어 북진한다면 자신의 안보를 위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즉, 자국의 완충지대로 북한의 존재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은 북한과 혈맹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미군의 참전과 제 7함대의 대만해협 파견 이후 충돌을 피할 수 없다고 인식하였습니다. 즉 혁명의 역동성 유지, 소련, 북한과의 동맹 관계 등을 고려하여 참전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