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는 최초 어느나라의 음식이고 한국으로 어떻게 유래된건지 궁금합니다.
돈까스는 크게 경양식과 일본식 돈까스가 잇는데요.
우선 최초 돈까스가 어느나라에서 먹던 음식인건지 그리고 한국의 유래가 궁금하구요. 그리고 일본식 돈까스는 원래 일본식 돈까스에서 한국으로 넘어온게 맞는건지도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2입니다.
돈가스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1940년대지만, 돈가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경양식집이 널리 생기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입니다. 1930~40년대에 돼지고기로 된 튀김이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을 거쳐 들어왔지만 경양식집의 돈가스는 포크 커틀릿의 조리법을 따라 얇게 튀겨졌습니다. 기름을 많이 써야 하고 조리 시간도 긴 일본식 돈가스보다 포크 커틀릿이 더 만들기 용이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다가 고기를 두드려 넓게 펴면 큰 접시를 가득 채워 푸짐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밥을 곁들이고 김치도 제공하면서 한국식 돈가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늘씬한동박새48입니다.
돈가스는 서양 음식입니다.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면 오스트리아의 슈니첼(schnitzel)에서 시작된 나름 역사 깊은 고기요리이며,모차르트와 고향이 같은(혹은 모차르트도 먹었을) 족보 있는 요리가 바로 돈가스이다. 이 돈가스가 유럽의 각국으로 퍼져나갔고 영미권에서는 슈니첼을 포크커틀릿이라 불렀습니다.
지금 우리가 흔히 보는 돈가스는 서양에서 직수입된 포크커틀릿이 아니라 일본 땅에서 넘어온 돈카츠(豚カツ)입니다.
일본돈까스유래를 보면 사실 슈니첼(Schunitzel)은 돈(豚, 豚肉)) 돼지고기가 아닌 암소고기로 만들어졌던 음식(飮食)이며 오스트리아(Austria) 전통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第二次世界大戰) 때,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점령(占領) 하면서 독일식(獨逸式)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유럽 전 지역(Europe 全地域)에서 돈까스를 즐기게 되었다고 하는 유래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