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마그넷 카드는 뒷면에 마그넷 스트라이프(자성 띠)에 자료를 저장합니다. 그러나 그 수록가능 양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그런 까닭에 생 데이터(raw data)가 그대로 담깁니다. 특히 카드 안에 PIN(암호)가 담겨, 쉽게 복제 및 인출이 가능합니다. MS리더를 이용하여 스와이프(Swipe;긋기)를 하면 쉽게 내용을 볼 수 있고, 또한 MS라이터를 이용하면 쉽게 저장할수도 있습니다. 이 기기는 최근에는 비디오가게에서 쓸정도로 보급이 되어있지요.
반면에 IC카드는 훨씬 많은 양을 담을수도 있어 암호화가 용이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저장된 자료를 암호화 해두었고, 저장된 자료를 쉽게 열람, 복제 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다른 은행은 모르지만 국민은행의 IC카드를 말씀드리면 IC카드는 2중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IC카드는 특징상 재미있게도 수십개의 계좌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예전같으면 카드 또한 스무장을 가지고 있어야 했죠. 하지만, 그 계좌의 자료에 접근하기 위해서 IC카드의 비밀번호를 입력을 해야만 합니다. 은행에서 쓸때도 지정된 암호가 없으면 IC 카드에 저장된 계좌정보를 읽을 수가 없습니다. (6자리의 숫자 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