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 검사에서 강아지 알러지 5단계가 나왔어요
단체 가족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제가 가족분 강아지를 일주일동안 돌봐주게 될거같아요.
제가 MAST 검사에서 강아지 알레르기 5단계가 나왔는데, 실제로 강아지와 접촉을 하면 두드러기와 심한 눈 충혈 등이 생깁니다. 현재까지 아낙필락시스 (쇼크)가 온적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 당연히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는것이 맞기야 하겠지만 그럴수 없는 경우엔 어떡하나요?
에피펜을 처방받아야 할까요? 에피펜은 어디서 처방을 받을수 있나요?
먹는 알러지 약과 알러지 안약을 일주일간 복용한다고 하면 도움이 될까요? Or 혹시 모를 상황의 에피펜을 준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강아지 알레르기 5단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난 경험이 있으시다면,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강아지를 돌봐야 하는 경우, 증상 완화와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먹는 항히스타민제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안약(항히스타민 또는 스테로이드 계열)을 미리 복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증상 경감을 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완전한 예방책은 아니므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에피펜은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응급 상황에 사용하는 약물이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갑자기 심해질 가능성을 고려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겠습니다. 에피펜은 주로 내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겠으며, 필요 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강아지와의 접촉으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호흡곤란이나 전신 두드러기 같은 심한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네요
당시 상당히 사회적으로 명망 있으신 분이었는데 속이 불편하다고 위내시경을 하시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한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금식을 못한다고 하시면서 금식을 하지 않고도 위내시경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근무했던 병원에서는 경영진들이 오셔서 저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말이 안 되는건 안 되는 겁니다. 모든 압력을 물리치고 거절을 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강아지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래서 어쩔 수가 없다던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 되는건 안 되는 겁니다. 가족분이 강아지를 가지고 가시거나 아니면 다른분께 맡기거나 하셔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불가피하게 강아지와 접촉하게 될 경우 알러지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을 처방 받아 놓았다가 증상 발생 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에피펜은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들어본적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