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극 드라마를 보다 보면 조선시대 때 양반들이 주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던 가마는 언제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가마의 유래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마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신라 기와에 바퀴 달린 연 비슷한 것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이미 삼국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구려의 안악3호분 전실 서측벽에 있는〈주인도〉와〈부인도〉에는 호화로운 가마에 앉아 있는 주인과 부인의 모습이 각각 그려져 있으며《고려도경》에도 채여(采輿), 견여(肩輿) 등을 비롯한 고려시대의 가마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기와에 가마와 같은 모습의 무늬가 새겨져있고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가마에 앉은 부인의 모습이 있어 삼국시대 이전부터 가마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기와에 가마와 같은 모습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가마에 앉은 부인의 모습이 있어서 아마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가마가 존재했으리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가마는 그것을 타는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식됨으로써 신분에 따라 가마의 종류와 이름이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어떤 가마든 상관없이 신분이
매우 높은 사람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