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땀을 흘려주는 것이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지난밤 몸살로 온몸이 쑤시고 아팠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습니다. 그랬더니, 상대적으로 체온은 많이 내려간것 같은데, 몸살이 났을때 이렇게 인위적으로 땀을 흘려주는것이 체온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몸살이나 발열 시에 땀을 흘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땀은 몸의 열을 증발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한 방법입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뇌의 열 조절 중심이 땀선을 활성화시켜 체온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따라서 땀을 흘리면 몸의 열을 빼앗아 가는데, 이로 인해 체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린 후 몸이 젖었을 때, 이 물이 증발할 때 열을 소모하므로 체온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열 소모를 통해 체온을 낮추는 자연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땀을 흘려주면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이 되게 되는데 그로 인하여 열 손실이 발생하면서 체온을 낮춰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몸살기운이 있을 때 열이 났던 것으로 추정되며, 오한이 들면서 땀이 난 것은 신체에서 열을 내리기 위한 반응으로 나타난 증상이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임의로 땀을 내기 위해 운동을 하시면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 효과가 겹쳐져 열이 더 오를 위험도 있으니 권장드리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인위적으로 땀을 흘리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열 후 땀이 나는 것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운동으로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해열제를 먹고 나서 떨어질 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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