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시된 수치만으로는 완전한 해석은 어렵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COPD 진단은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post-bronchodilator) FEV1/FVC가 70% 미만인지가 기준입니다. 현재는 pre 값인지 post 값인지 구분이 없습니다. 이 차이는 결정적입니다.
둘째, 단순 %예측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 용적(L 단위), 예측치 기준식, 연령·신장·인종 보정값, 그리고 하한치(lower limit of normal, LLN)가 필요합니다. 50대에서는 고정 70% 기준만 적용하면 과잉진단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검사 질 관리 지표(재현성, 노력도 적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노력 부족이면 FEV1/FVC가 인위적으로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숫자만 보면 FEV1 84%, FVC 88%, FEV1/FVC 69%이므로 “경계선상 폐쇄성 패턴 가능성” 정도까지만 말할 수 있고, COPD 확진 또는 배제는 불가합니다.
검사지 원본(Pre/Post, 실제 용적 L값, LLN 포함)을 봐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