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 이와 같은 이러한 고려장 풍습은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고려장은 고려시대에 실재하지 않았던 것이며, 이야기를 통해 허구적으로 창조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려장 설화는 노인의 경험적인 지혜를 중시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이 육체적인 힘이나 능력보다는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또한 늙은 부모에 대해 자식이 가질 수 있는 두 가지 상반된 본능을 보여 줌으로써, 효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제형은 사람에게는 효를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줒니다. 반면에 지게형은 사람들에게 불효의 본능이 있을 수 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어, 효의 본질에 대한 물음과 여기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