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적용하는 것을 말하고, 복리는 원금에서 발생된 이자에 대해서도 이자를 계산해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단리는 원금 + 이자이고, 복리는 원금 + 이자의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단리는 100만원을 연5%로 주는 단리상품에 3년간 가입한다고 치면 최초 가입시점의 원금 100만원에대해서만 이자계산을 하게 됩니다. 즉, 100만원을 3년동안 이 상품에 넣어두면 이자가 1년에 5만원씩 생긴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총 기간이 3년이니까 100만원의 3년후 미래가치는 1,150,000원이 됩니다.
복리는 원금+이자에 이자를 지급해주는 방식인데 예를들어서 100만원을 연 5% 연복리 상품에 3년간 저축을 하게되면 1년 뒤의 원리금 합계는 단리방식과 동일한 105만원이 되지만 그이후부터는 원금의 이자+이자가 붙게되면서 단리방식과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100만원의 3년후 미래가치는 복리방식에서는 1,161,472원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