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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벌153
그리운벌153

엄마와의 대화가 너무 쓸데없다고 느껴져요

23살 성인이고 사정이생겨 자취를 하다가 본가에 들어와서 살고있어요

집에 가면 엄마랑 대화를 하잖아요?

근데 내용이 너무 쓸데없어요

엄마가 엄마친구랑 놀러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예전 이야기들을 막 해요 근데 들었을 때 어쩌라는거지?싶고 리액션하기도 너무 지쳐요

만약에 ~~해서 스토리를 막 지어낸 걸 저에게 말하기도 하고요.. 근데 진짜 들어주기 힘들어요

저는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유튜브보면서 쉬고싶거든요.. 이거때문에 엄마한테 몇 번 말해봤는데 참다참다 말하면 엄마는 에이씨 거리거나 궁시렁거려요 뭔가 마음에 안 들면 앞에서 얘기하든지 자꾸 궁시렁대니까 더 짜증나요

요즘 이것 때문에 자꾸 싸우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시 독립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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