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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청설모144
영원한청설모14421.11.16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하루에도 화장실을 되게 많이 가는편입니다. 잔변감이 항상있고 건강한변을 보는경우는 거의없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인것같은데 여러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보았고, 식단을 조절해도 나아지지가않는데 효과적인 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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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8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은 긴장되는 상황일 때 자주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는 질환으로 기질적으로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으나 환자들은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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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최대한 장이 자극되지 않도록 평상시 스트레스를 줄이고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이외에 말씀하신 유산균 등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운동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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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입니다.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대변을 보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혼합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분류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 위장염,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주요 요인입니다. 최근에는 대장 내 상주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중 일부에서는 원인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 식이

    -평소 먹었을 때 자극이 되었던 음식을 파악하고 이런 음식들을 피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 20g이 함유된 고섬유질 음식을 매일 섭취하도록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콩류,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등이 이에 속합니다. 단, 가스가 많이 찰 경우 식이섬유는 가스를 유발하로 피하도록 합니다.

    -육류를 먹을 때는 채소와 함께 먹도록 합니다.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스 음식,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 기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산책과 조깅 등의 운동을 하여 장운동을 활성화 시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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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자극성 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음식이나 약물만으로 치료하기는 힘듭니다.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하루 중 편안한 시간에 명상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변이 정체되지 않아 좋으나, 오렌지같이 장에 자극을 주는 과일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밀가루나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의 식이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약물 요법을 시행합니다.

    ① 진경제 : 자극성 장 증후군에서 소화관 평활근의 수축이나 경련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식전 30분에 복용하면 위장 반사 억제 효과로 식후 설사나 경련의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시야 흐림, 구갈, 변비 등이 있습니다.

    ② 지사제(로페린) : 장 통과 시간을 지연시키고, 수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며, 항문괄약근의 압력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야간에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용량 초과 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③ 완하제 :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부피성 완하제는 자극성 장 증후군의 변비를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부작용은 장내 세균의 작용에 의한 가스 생성입니다.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④ 프로바이오틱스 :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입니다. 장의 과민성을 줄여주고, 장 운동 기능을 개선합니다.

    ⑤ 항생제 : 소장 세균의 과증식이 원인일 때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 봅니다.

    ⑥ 항우울제 : 자극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 공항 장애,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우울제에는 우울을 조절하는 기능 이외에 신경 조절, 진통 기능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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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입니다. 대변을 보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위장염,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주 증상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또는 불편감입니다. 대장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설사가 유발되거나 대장 운동이 감소하여 변비가 발생하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위장관 내 대변 또는 가스로 복부 통증, 불편감을 쉽게 느낍니다. 복부 팽만, 속쓰림, 연하곤란,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문진을 통해 의심이 된다면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휴식, 운동, 스트레스 감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 및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은 증상에 따라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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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민성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질환 없이 배변습관의 변화와 함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아직까지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화관 운동의 변화, 내장과민성, 장내세균총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인자들이 연관성을 가지면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국내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 50세 이후 지속되는 직장 출혈,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배변습관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에게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2) 저 FODMAP 식이가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짧은 사슬을 가진 당류 (FODMAPs)은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의 수분 배출이나 가스 생성을 일으킬 수 있어

    수박, 사과, 우유, 구운 콩 등을 다량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체활동은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 증상 호전에 효과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복부팽창, 속 부글거림,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과 반복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필요시 추가 검사와 증상에 따른 약을 복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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