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효과가 점차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2차 접종 완료한지 6개월(면역저하자는 2개월)이 지난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해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감염 발생률이 다른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얀센 접종을 완료한지 2개월이 지난 일반인에게도 11월 8일부터 부스터샷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을 완료하고 14일 뒤 예방 효과가 91%였으나, 다시 120일이 지난 뒤에는 77%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THE FACT] 2021.10.28
얀센 접종자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1월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50대와 50대 미만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은 11월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5일부터 접종한다.
우선접종 직업군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특수교육·보건,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경찰·소방·군인과 같은 사회필수인력 등이다.
추가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원칙으로 한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 중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11월 3일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는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이보다 4주 먼저 추가 접종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11월 4일 방역당국이 6개월을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화이자/모더나 접종의 경우 아직까지는 위험군에 대해서만 추가 접종을 하고 있지만 물량이 확보되면 접종을 완료한 일반인에게도 부스터샷을 시행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 대상자는 5~6개월이 지난 사람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단 현재 부스터샷은 1회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부스터샷을 할 가능성도 있고, 독감 처럼 매년 주기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시는 경구용 백신은 아마 요즘 머크와 화이자에서 만든 경구용 치료제로 생각됩니다. 치료제는 병이 걸렸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백신은 주사제로 되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