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피부과 이미지
피부과건강상담
피부과 이미지
피부과건강상담
후련한두꺼비95
후련한두꺼비9521.11.29

때밀이는 피부에 좋나요 안좋나요?

때밀이는 피부에 좋나요 안좋나요?

피부과 의사 선생님도 때밀기를 하시나요?

안좋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좋은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다면 좋은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안좋습니다.

    각질을 벗겨내어 피부에 상처를 입히고 정상적인 재생주기를 손상시킵니다.

    자주 때를 밀면 각질층이 재생되지 않기에 건조한 피부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때밀기에 대한 기사들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피부과 의사들은 절대 때를 밀지 말라고 한다. 학회 차원에서 ‘때 밀지 맙시다’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때밀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인기다. 도대체 때를 밀어야 할까, 밀지 말아야 할까?

    물론 때를 미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가끔씩 때를 밀어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또 오래된 각질들이 벗겨져 나가 새로운 각질 세포들이 형성되면서 피부가 매끈해지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성 피부인 사람은 때를 밀면 여드름을 줄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때를 밀지 않는다고 특별히 문제가 되진 않지만 피부에 기름기가 많으면 오래된 각질들이 탈락되지 않아 각질이 쌓이고, 그렇게 되면 온 몸 구석구석에 여드름이 잘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목욕 시 보습기능이 강한 비누를 쓰면 세제 찌꺼기가 모공 속에 쌓이면서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 되는데 이때 때를 밀면 모공이 열린다.

    때를 밀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몸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피부 결에 따라 회색의 때가 나올 때까지만 밀어줘야 한다. 하얀색의 때는 표피층으로 이마저 벗겨지면 피부가 손상된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가급적 때밀이를 피하고,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평소에는 3~4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목동고운세상피부과 이남호 원장은 “오히려 때를 박박 밀거나 너무 자주 밀면 피부가 얇아져 세균, 발암, 알레르기 물질 등에 쉽게 노출돼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가급적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노인, 당뇨, 고혈압, 림프종, 신장병 환자들도 건성 습진에 걸리기 쉬운 피부를 가지고 있어 역시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때를 밀면 피부가 메마르고, 각질과 주름이 심화된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가영 교수는 “오래된 때(각질)는 자연적으로 탈락되고 다시 쌓이기 때문에 피부가 안 좋은 사람들이 때를 밀지 않는다고 해도 더러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때를 밀때 나오는 것은 피부의 각질입니다. 때를 미는 것은 피부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지고 혈액순환을 촉진할수 있습니다. 오래된 각질이 제거되면서 피부 트러블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강하게 각질을 제거한다면 정상 상피세포까지 손상받을수 있고,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피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피부가 빨개지고 가렵게 되고 피부가 더 거칠어 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때를 밀때는 너무 강한 힘으로 미는 행위는 좋지 않으며 특히 건조한 피부, 염증성 피부,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이 있을 경우에는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1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피부에 가장 안 좋은 습관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 때를 미는 행위입니다. 때는 절대로 안미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노화와 직결됩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은 각질층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때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아주 중요한 피부 장벽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라마이드를 포함한 여러 천연 피부 장벽 물질들이 각질층에 존재하여 피부의 보습을 유지하며, 각종 유해항원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기전 중 하나가 이러한 천연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때를 미는 행위는 이런 피부염을 일부러 유발하려고 하는 행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습제를 많이 발라라고 하는 이유가 보습제에는 유분과 세라마이드 같은 인공 피부장벽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공 피부장벽물질이 천연피부장벽 물질과 유사할 수록 보습제 가격이 비싸지는데, 때를 미는 행위는 이렇게 좋은 천연 피부장벽을 일부러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때를 미는 행위는 중단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한 두번 미는 것은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으나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피부가 빨리 노화됩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때 미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이후로 밀어본 기억이 없구요. 때가 나오는 것은 더러운 것이 아닙니다. 매일 샤워를 해주는 것만으로 청결은 충분히 유지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일반적인 피부과에서는 때 미는 것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때를 밀면서 표피에 있는 얇은 막도 같이 밀게 되는데

    이 부분이 피부를 많이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 건조하신 분들이라면 때밀기는 자주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1. 때밀이는 피부 표면의 죽은 세포인 각질층을 밀어내는 행위로 피부에 잉여 각질층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에 좋을 수 있지만 과하게 할 경우에는 피부를 손상시켜 나쁠 수도 있습니다.

    2.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도 때를 미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