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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간대보다 유독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쓰리고 토할 것 같을 때 왜그런가요
다른시간대보다 유독 아침에 일어났을때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 부근에 이물감이 심합니다. 양치를 해도 텁텁하고 토할듯이 속이 울렁거립니다. 단순히 저녁을 늦게 먹어서 생기는 문제인지 궁금하고 아침 공복 소화불량을 완화하기 위해 잠들기 전 지켜야할 골든타임과 권장하는 수면자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아침마다 증상이 있으시다니 너무 불편하시겠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명치 부근에 이물감이나 더부룩함이 심한 경우가 있으시다면, 단순히 저녁을 늦게 먹어서 생길 수도 있지만, 위산 역류, 소화불량, 위장 운동 저하 등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에는 위장 운동이 느려지고 장내 가스가 쌓이거나 위 내용물이 남아 있어 아침에 더부룩함과 구역감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나, 밤새 수분이 부족해 위액 농도가 높아지면 속쓰림과 울렁거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 소화불량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저녁 식사를 최소 2~3시간 전에 끝내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 한 컵으로 혈액순환과 소화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자세도 중요하며, 상체를 약간 높이거나 왼쪽으로 눕는 자세, 무릎을 살짝 굽힌 자세가 위와 장에 부담을 줄이고 위산 역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침에는 공복에 물 한 컵을 마셔 위를 부드럽게 하고, 소량의 부드러운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하면 속쓰림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 습관도 위산 분비와 장 운동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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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속쓰림, 구역감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정말 스트레스를 받으실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 증상은 하부식도괄약근(LES)의 압력 저하와 위에 음식물 배출 지연까지 결합된 전형적인 역류성으로 여겨집니다.(물론 정확한 부분은 소화기 내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밤사이 누워 있는 동안에 중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니 위산은 식도로 역류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이 됩니다. 저녁 식사가 늦어서 위장에 음식물이 남은 상태로 잠이들면, 위장 내에 압력은 평소보다 20~30% 이상 상승하면서 식도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리고 밤새 정체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가스, 위산이 식도의 상부까지 올라와서 양치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텁텁함, 명치 부근의 이물감(매핵기)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면 전에 꼭 지켜주셔야할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위장이 음식물을 소장으로 배출하는데 최소 3~4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잠들기 전에 시간을 확보해주셔야 위장이 산도는 안정되며 역류 위험은 50% 이상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물 섭취도 최소화시켜 위장의 팽창을 방지해보시길 바랍니다.
권장드리는 수면 자세와 수치가 있습니다. 위의 모양은 왼쪽으로 볼록하게 튀어 나와 있답니다. 왼쪽으로 누워서 주무시면 위산은 식도 연결 부위보다는 아래에 고이게 되어서 물리적으로 역류를 차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개만 높이시기 보다 등 상부부터 완만하게 15~20cm 정도 높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체를 약 10~15도만 높이셔도 야간 역류 횟수는 현저히 줄어들게 된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아침에 급증하면서 위장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되도록 취침 4시간 전 금식과 왼쪽으로 눕기를 실천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아침의 불쾌한 증상은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십니다. 오늘 제안드린 취침 전 4시간 공복과 왼쪽으로 눕기라는 작은 변화로 위장 점막의 회복력을 높여서 아침 컨디션을 80% 이상 개선해 줄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속 편한 아침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