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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군함조242
단아한군함조24223.12.05

정신과) 처방전과 다른 약을 받아 교환 받았습니다. 제가 복용한 잘못 처방된 약에대해 궁금합니다.

나이
2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항불안제, 안정제, 항우울제
기저질환

우선, 저는 약국이 아닌, 정신과에서 직접 약을 주는 정신의학과에서 정기적으로 항불안,진정,항우울제를 복용 중입니다. 최근 취침전 약 (환인클로나제팜정)을 증량 의사에게 지도를 받아 0.5mg에서 0.5mg 제형을 절반으로 자른 것을 추가하 총 0.75mg을 처방받았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처방 다음날 오전 정신과에서 저에게 수차례 전화를 해 저의 취침전약의 개수를 물었습니다. 2주치 약 중 1주치에만 이번이 추가한 0.25mg이 들어가있고, 나머지 1주치에는 0.25mg 제형을 누락한 실수를 한것 같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2주치의 취침전약에 약의 개수가 3개가 맞는지 확인해달라는 요지였습니다.

확인결과 3개가 맞았고, 병원에서는 확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2주치 다 들어가있는거니까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략 3시간 후에, 취침전약을 다시 확인해달라는 요청이었고, 이번엔 갯수가 아닌, 약의 모양과, 색, 특징을 물어보았습니다. 이에대해 저는 자세히 답을 했고, 결과는 약을 누락한것이 아닌, 잘 못 주었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제가 잘못 받은 약의 색, 모양, 글씨를 토대로 약학정보원에 검색을 했고, 아이렉손정 25mg과 외형이 같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문제의 약을 사진

찍어놨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병원 직원분(간호사인지 신원은 불명확합니다)이 직접 제 동네로 오셔서 잘 못 처방된 취침전약을 회수, 정상처방된 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병원 직원분께 제가 잘못 받은 약의 정체와 부작용에대해 물었습니다. 위장약으로 소화를 돕는 약이기에 전혀 문제없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저로서는 꺼름칙했지만, 전문의학품에대해 무지한 저보다, 관계자의 직업정신과 신뢰성에 믿음을 두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컨디션 저하를 겪으니 관계자의 문제없다는 말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병원 밖에서 환자를 따로 만나 약을 주고받은것이 문제가 되진 않는지.

그리고 거짓을 말한것이라면 병원에게 페널티가 주어지는지, 주어진다면 어떠한 처분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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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약을 먹어서 그럴수도 있고 심리적인 불안감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병원에서 실수한건 책임을 져야하는데 무책임한것 같네요.

    증거가 없어서 발뺌하면 보건소나 경찰에서도 처벌할 수는 없을것 같은데 병원이랑 말을 잘 해보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답변이 도움됐다면 ★추천★ 눌러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병원과 이야기하는 방법뿐입니다.

    이미 약을 회수한 상태에서 약이 잘못나갔다는 증거가 없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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