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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랭호랭
누랭호랭23.02.09

아이의 공격성 때문에 걱정입니다.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어느 순간 로봇, 공룡 등의 컨텐츠를 많이 접해서 그런지

어린이집 가서도 손공격, 발공격 등을 친구들에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때리지는 않는데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공격하는 시늉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지금 40개월 정도인데 말로 타일러도 다 알아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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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40개월이면 4살(만3세) 정도 된 모양입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공격성이라는 단어는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의미가 강하므로 공격적이라거나 공격성이 있다는 표현보다는

    싸움을 흉내내거나 공룡을 무찌르는 것을 흉내내는 행동이 또래친구에게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행동을 따라하는 모델링에 가까운 행동입니다.

    - 공격성이 있는 문제아동이 아니므로 사회성 측면의 또래관계 에티켓을 알려주시면 잘 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예) 공격적인 행동을 해야하는 상황 설명하기

    ㅇㅇ야, ㅇㅇ(친구)는 공룡이 아니지? 그럼 너가 소리지르고 공격하면 겁나고 무섭지 않을까?

    너의 행동이 무섭고 겁나면 너랑 친구하려고 하지 않을지도 몰라.

    소리지르거나 공격하는 행동은 너에게 또는 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하면 좋겠네.

    예2) 친구와 장난을 치면서 악당을 무찌르는 행동을 하고 싶다면 친구에게 양해를 먼저 구하도록 설명하기

    ㅇㅇ야, 악당무찌르는 놀이를 하고 싶으면 친구들에게 먼저 악당놀이하자고 제안해서 친구들이 좋다고 하면 하면 좋겠다. 만약, 친구들이 악당이 되고 싶지 않아서 싫다고 하면 친구들 존중해줘야해.

    친구끼리는 서로 좋고 싫은 것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단다...

    ** 이런 식으로 하고 싶은 행동을 해도 되는 상황, 친구에게 양해를 하는 상황 등을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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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0개월이면 충분히 아이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단호하게 훈육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훈육이 끝나면 항상 아이를 안아주시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라고 아이가 느끼게끔 해주셔야

    아이의 정서에 안정감이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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