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중 눕혀두셔도 괜찮습니다. 딸꾹질 자체는 횡격막 경련으로 기도와는 별개이므로 질식 위험이 없습니다. 다만 수유 직후라면 역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15분에서 20분 정도는 세워 안고 계시다가 눕히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말씀드립니다. 모유나 분유를 조금 더 먹이면 삼키는 동작이 횡격막 경련을 끊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갈젖꼭지를 물려도 같은 원리로 효과가 있습니다.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거나 가볍게 토닥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유아 딸꾹질은 매우 흔하고 대부분 5분에서 10분 내에 자연스럽게 멈춥니다. 성인처럼 숨을 참거나 놀라게 하는 방법은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딸꾹질이 수유마다 반복되고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수유 중 자주 칭얼거리고 등을 심하게 활처럼 젖힌다면 위식도 역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