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조직검사를 받아야 할지 고민인데요

Question

나이

40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빈혈

제가 거의 20년 동안 급격한 생리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생리시 양도 어마하게 많아서 빈혈도 달고 사는데요

몇년전부터 산부인과 검진중이긴 한데 어쩌다 한번씩 가서 그냥 호르몬약만 처방받아서 먹고는 하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다시 갔는데 조직검사를 해야 할거 같다고 합니다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껍다구요 생검해서 상태에 따라 시술을 할지 수술을할지 약을 먹을지 알수있다고 해요

다행히 자궁근종은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초음파를 항문으로 하고있고 자궁경부암검사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질초음파에 대한 우려등과 주의점등을 설명해주시고 서약서 작성후에 조직검사 들어가신다고 했는데 겁도나고 해서 다음에 다시 내원해서 검사하겠다고 하고 귀가했는데요

검사를 해도 될지 고민스럽습니다ㅜㅠ

자궁내막이 두꺼운경우 약이나 주사로 치료 할 방법은 없는지 꼭 생검해야 하는지 여쭙고싶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생검은 반드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진단명이 나옵니다

진단명을 확보하고 나면 그에 맞추어 여러 가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든 주사로 치료를 하든 혹시나 수술을 하든지..

그 모든 것은 진단명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조직검사를 권유받았다면, 이는 의사가 자궁 내막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상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생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검은 자궁 내막의 세포를 채취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로, 자궁 내막증, 자궁 내막암 등의 질병을 감별하는 데 중요합니다. 자궁 내막이 두꺼워진 경우, 약물이나 호르몬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생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에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생검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많은 경우 외래에서 진행되며,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검사 전에 의사가 주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해주실 것이며, 필요한 경우 진정제를 투여받을 수도 있습니다. 검사는 진행하는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