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놀이 이미지
놀이육아
놀이 이미지
놀이육아
내추럴한고니18
내추럴한고니1822.01.14

지는 걸 못 참는 아이(7세) 어떻게 가르칠까요?

사소한 게임같은 걸 해도 (윷놀이 같은)

본인이 지면 울고 더이상 안 하려고 해요.

늘 이기는 사람은 없다, 실력이 아니고 운 때문에 질 수도 있는 거라고 얘기해주는데

한 판까지는 져도 겨우 참는데 두 번 지면 울고불고 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승패에 집착하는 아이들의 경우 무엇보다 융통성을 키워줘야 합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질 수도 있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이긴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한 가지 방법이 안 통하면 다른 방법을 쓸 수 있고, 다른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조금 더 기다리면 된다' 아이가 속상할 때 얘기해서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때는 어떤 얘기도 귀에 들어오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되도록 경쟁 상황에는 노출시키지 마세요. 즐기려고 게임을 하는 것인데 게임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다면 게임을 할 필요가 없죠. 학교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면 부모가 특별히 의미 부여를 하지 마세요. 대신 시합이나 경쟁에 참여하기 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대화를 나눠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치는 걸 수긍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는 건 승부욕이 그만큼 크다는 것인데요. 이처럼 이기는것에 집착하는 면은 세심하게 잘 다뤄주셔야 하는데요.

    보통은 칭찬과 보상을 활용해서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아이들이 놀이에서 이기고 싶은데 졌을때, 잘 참는 모습을 보인다면 칭찬 스티커를 한 장씩 붙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칭찬 스티커가 일정 개수 이상이 모이게 되면 아이에게 아이가 원하는 보상 즉, 선물을 한 가지씩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티커의 개수가 너무 적게 잡아버리면 선물을 너무 자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 활동에 효과가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한 연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상받는 수치를 스무 개 정도로 잡아 놓으시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승패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놀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같네요

    아이가 승부욕이 좋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승패를 가리는 놀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겼을때도 패자를 위로해주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경쟁심이 강한 아이들은 주변사람들을 같은 편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적으로 나눕니다.

    유난히 승부욕 강한 기질도 있고, 그렇지만 타고난 성격이라고 인정하는 거랑 그러니 그냥 둬도 된다라는 거랑은 다르기 때문에 바로 잡아줘야 합니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강압적으로 아이를 꺾기보단 아이와 같은 편에 서서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같이 달래주고 스스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긴 친구한테 잘했다고 말을 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그래야지 주변 사람들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겨야 할 적이 아니라 서로 도와가는 관계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기거나 지거나 상관없이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어떤 경우에도 자신은 가치 있는 소중한 아이라는 걸 아는 게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드시 이기려고 애쓰는 아이들 중에는 의외로 주변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족한 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심이 굉장히 센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미 열등감을 느끼고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열등한 면이 보이지 않도록 어떻게 해서든 잘하려 애쓰게 되는 겁니다.

    이제부터는 아이에게 ‘결과의 재미’뿐 아니라 ‘과정에서의 재미’를 알려주세요. 빨리 먹고 많이 먹는 게 일등이 아니라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행복하게 먹는 게 진짜 일등이야.’ 라고요. 일등의 개념을 바꾸는 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성장하는 시기의 아이들은 자아가 형성되며 그 과정 속에서 자기 주장들이 생겨나요

    마찬가지로 욕심도 많아지구요.

    지금처럼만 잘 다독여 주세요.

    아이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화법을 통해 잘 이야기 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