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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1
해결사124.01.19

점심의 진짜 뜻은 무엇인가요?

점심의 뜻이 '마음에 점을 찍는다-숨 돌리고 간다'라는 뜻이라던데 아닌 것 같거든요? 한자어순도 그렇고 그 뜻은 아닌것 같은데 점심의 진짜뜻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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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옛날에는 점심이 없고 아침과 저녁의 중간에 약간의 간식이나 새참을 먹었답니다.

    하지만 점점 노동시간이 늘어가며 간식이나 새참가지고는 되지가 앉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점심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은 간식이나 새참과 식사의 중간 의미로써 마음에 점을 찍듯 조금 먹는 음식을 가리킨답니다.

    그래서 點(점찍을 점)에 心(마음 심)자를 쓴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아침과 저녁은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가 끼니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단어인 반면, 점심은 반대로 끼니를 나타내는 단어가 시간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단어다. 아침과 저녁 사이에 먹기 때문에 중식(中食), 오찬(午餐)이라고도 한다. 에서는 사시공양이라고 한다.

    이 말은 본래 일일이식(一日二食)을 했던 중국에서 아침과 저녁 사이에 드는 간단한 식사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배고픔을 요기하며 마음에 점을 찍고 넘겼다는 뜻과 한끼 식사 중 다음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먹는 간단한 음식이란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즉 '아침 먹고 나서 꽤 시간이 흘러 해이해진 마음[心]을 다시 점화(點火)시킬 정도로 간단히 먹는 식사'.

    즉, 중국 요리의 '딤섬'(点心 혹은 點心)은 원래 점심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의 점심과 뜻과 유래가 같다. 다만 딤섬 때 만두 종류의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서구권 등 외국에서 "딤섬=만두류 음식을 총칭하는 말" 정도로 굳어진 측면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원래의 딤섬은 어디까지나 특정 요리(만두)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사이에 간단한 음식을 먹는 행위다. 홍콩이나 중국의 딤섬 메뉴에는 '죽'이 포함되기도 할 정도.

    '조석(朝夕) 끼니'라는 말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하루 두 끼가 기본이었기 때문에 점심은 먹더라도 간식처럼 간단하게 먹는 것이 보통이었다. 점심을 먹는 것 자체는 삼국시대부터 있었지만 왕이나 관리로 부임하는 귀족 등이 먹었고 일반 백성은 하루 2끼에 점심은 간식 정도였다. 아침이나 저녁에 먹는 것처럼 푸짐하게 먹었을 때는 점심이 아니라 따로 '주반(晝飯)', '오반(午飯)'이라고 불렀다. 궁중에서도 점심은 '낮것상'이라 하여 면류로 간단하게 차렸다.[2] 그러던 것이 20세기가 되면서 하루 세 끼가 정착된 것.




  •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점심의 뜻은 점심시간뜻인거죠..즉 점심식사시간을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