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예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2차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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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이념다툼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이 치열하게 경쟁했고
그 결과 중화민국이 패하여 대륙 본토에서 물러나
대만으로 거점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일본을 피해
중국령에 신흥무관학교나 조선임시정부를 세웠듯
중화민국은 대만에 자리를 잡은거죠.
현재 대만인 가운데 10% 이상이 이때 넘어온 중국인입니다.
나머지중 80% 이상도
그 이전 역사 속 중국에서 박해나 전쟁을 피해 본토를 떠난 중국인들입니다.
원주민은 약 2~3%정도 밖에 안돼요.
즉 애초에 대만은 대만인보다 중국인으로 이루어진 국가입니다.
영국 청교도인들이 도망쳐서 미국을 세운걸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
다만 미국은 강대국으로 성장했고 대만은 실패했다는 점에서 결과가 갈립니다.
덩치가 작고 힘이 없으니 중국은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을 들먹이며 전쟁을 일으키고 압력을 가하고..
이를 대만은 저들이 박해해서 도망쳤는데 이제와서 하나의 중국 운운하는 앞 뒤 다른 재수없는 놈들이라며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쭉 이어져 현재까지 두 정부가 대립중인거죠.
사이가 좋기는 앞으로도 힘들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