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에 뜨거운것을 놓으면 깨지는 이유가 뭐죠
가끔 뜨거운 물을 담으면 깨질때가 있어요
일정한 온도가 넘으면 깨지는거 같은대 몇도이상이 되어야 깨지는지 궁금해요!!!!!!!!!!!!!!!
왜 뜨거운물이 유리를 깨는건지 궁금해요
간단히 설명드린다면...물질은 열에 의해 그 부피가 늘어납니다.. 이와 관련된 법칙이 바로 샤를의 법칙으로 온도가 1도씩 증가할때마다 273분의 1씩 부피가 증가한다는 법칙이죠. 예로는 쭈그러진 탁구공에 열을 가하면 다시 부풀어 오르는 것이나, 나사가 풀리지 않는데 뜨거운 불에다 갔다대면 잘 풀려진다거나...등등이 있겠죠. 이와의 현상과는 반대로 물같은 경우에는 반대가 되는데 이것은 수소결합이라는 독특한 결합으로 설명하자면 길고, 별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우선 설명은 안해드릴께요..^^
본론으로...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물질은 열에 의해 그 부피가 늘어납니다.유리컵도 마찬가지입니다..
늘어나는 정도가 그리 크진 않지만 유리컵에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유리컵의 안쪽은 늘어나지만 바깥쪽은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안쪽과 바깥쪽에 다른 힘이 작용해 유리컵은 깨지고 마는 것이죠.
하지만 특수 유리(내열 유리)로 만든 유리컵은 깨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열전도율"현상에 의한다고 볼수 있겠죠. 즉, 유리컵은 확실히 말하자면 무정형 물질입니다. 속은 액체고 겉만 고체로 보일뿐이죠.(속이 액체라서 분자들의 움직임이 느슨하기 때문에 빛이 잘 투과할수 있는 것이죠.)
유리컵 안면과 바깥쪽에 똑같은 힘이 작용하고 있는데요, 유리 자체가 열전도율이 느린편이라, 안쪽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안쪽은 팽창하게 되고 유리 자체가 열전도율이 느리기 때문에 바깥으로 열을 전달하는 속도가 늦어 바깥쪽이 미처 팽창하지 못할때 더이성 팽창할수 없을 정도가 된 안쪽과, 아직 열이 도착하지 않은 바깥쪽의 균형이 잃게 되어 깨져버리게 되는것입니다.
특히 주스병같은 두꺼운 것은 더욱더 열전도율이 느려지게 되어 쉽게 깨질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