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ha 테이퍼링 중인데 잇몸체크
잇몸색 체크 매일매일 수시로하는데 어떤날은 빨갛고 어떤날은 분홍색이고 이런데 이제 혼란스럽네요 분홍색이라고 해서 빈혈이 재발했다고 생각할 필요까진 없을까요? 일주일에 한번 피검사는 하는데 그 사이에 창백해지는 응급상황이 올까봐 잇몸을 체크하라는건가요? 매일매일 체크하면서 잇몸색이 좀 연한날은 불안해서요 그리고 imha가 발발한다고 해서 무조건 혈색소뇨를 싸는건 아니죠? 처음 생각해보면 잇몸색이 엄청 창백한걸 발견햇을때 그전부터 소변이 이상하긴 햇거든요 오줌이 형광색이 아니고 아주 진하고 탁한 노란소변을 누기 시작햇고 잇몸이 창백하단걸 발견한 다음날부터 주황색소변을 미친듯이 싸기 시작햇어요 잇몸색이 먼저 연해지는지 혈색소뇨가 먼저 나오는건지 아니면 이것도 알수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아주 탁하고 주황색의 오줌의 경우는 빌리루빈뇨증일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하게 확인을 위해서는 뇨검사 하셔야 알 수 있습니다.
뇨에 빌리루빈이 검출된 다는 것은 계속 용혈이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테이퍼링 정도나 속도는 강아지 마다 다릅니다. 물론 수의사 선생님께서 프로토콜대로 테이퍼링을 진행했겠지만, 그 것이 강아지한테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그런 배뇨양상이라면 병원 가셔서 주기적으로 혈구 검사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피검사는 하는데 그 사이에" 빈혈이 오려면 대량의 출혈이 있을때나 가능합니다. 매일 체크해도 별 효용이 떨어진다는것이지요.
또한 아이의 심리 상태에 따라 미주신경의 톤이 변하면서 모세혈관 확장과 수축 차이가 발생하면서 잇몸 색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매일 보는게 더더욱 큰 의미가 없습니다. 보지마세요.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씩 검사하실거면 더더욱,
적혈구가 터지는 결과로 빈혈이 오는것이므로 뇨색이 변하는게 우선합니다. 딱 거기까지만 지켜보시고 너무 몰입되지 마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이보다 보호자가 먼저 탈 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탈이나면 보호자가 케어해주면 되지만
보호자가 탈이 나면 아이와 함께 둘다 갑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본인을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