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운영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신항포함 항만이 건설되면 각 부두별 운영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운영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항만운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업무지침에 따르면
"항만시설운영자"란 「항만법」 제30조제1항에 따른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항만시설의 운영을 위임 또는 위탁받은 자를 말하고,
부두운영회사(TOC : Terminal Operating Company)란 항만시설운영자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자(이하 "임대계약자"라 한다)로서 선석·보관시설·하역시설 등 부두시설 일체를 전용(專用)사용하는 민간업체를 말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무역항별 부두 운영회사(TOC)는 총 34개입니다.
2021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공고를 참고해보면 심사위원회는 입찰 참여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 화물창출능력
- 부두운영 관리역량
- 업체신뢰도(재무상태)
- 참여/운영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hippingnews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67
주기적인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제도도 존재하는데,
성과평가 방식은 물량유치노력, 생산성제고, 척당 접안시간 절감률, 투자비, 안정선 및 신뢰도 등에 따라 평가하며,
이에 따라 인센티브는 포상금 형식으로 임대료를 일정금액 감면하고, 페널티는 임대계약 갱신대상 제외, 해당 toc 부두에 대한 공개입찰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각 부두별 운영사는 통상 대형 선사나 포워더가 맡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공간을 임대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며, 신항포함 항만 운영진과 조건을 협의하여 입점업체를 선정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좋은 자리에서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고가에 임대료 및 보증료를 제시한 선사에게 자리가 돌아갈 듯 합니다.
부두별 운영사는 한번 정해지면 장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선사 및 포워더들은 신중하게 입찰에 응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항만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시기보다,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 신축건물이 들어왔고 이에 따라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좀더 편하실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마음에 드시는 경우에는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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