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중종의 신임을 받은 의녀(醫女)였던 장금(長今)의 삶을 재구성한 픽션(fiction)이다.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되었다. 시청률 조사업체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최고 시청률은 전국 55.5%(2004년 3월 23일 방송)를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41.6%를 기록하였다.
해외에서는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미국 등지에도 수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NHK-BS2에서 2004년 10월 7일부터 2005년 10월 27일까지 방영되었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이영애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과 이란 등 중동에서도 방송돼 5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해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금(長今)이라는 이름은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중종실록에 열 번가량 등장하며, 장금이라는 의녀가 있었고, 왕의 신임을 받았다는 정도로 기록되어 있다. 그 밖에는 장금의 본명이나 출신 등 자세한 기록이 전해져 있지 않으며 드라마에 등장하는 장금이라는 인물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대장금 2〉가 기획되고 있으나 장금이 역할을 맡았던 이영애가 1편보다 나이를 먹어 역을 고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출처 : 영상 콘텐츠 제작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