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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명군  1623
거대한 명군 162322.10.25
보신각 종은 왜 33 번 치는지 궁굼합니다

보신각(제야의 종)종은 왜 해가 바뀌면 33번 종을 치는지 33번에 어떤 의미나 사연이 있는지 아니면 중요한 다른뜻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방구는나가서입니다.

    새해에 종을 33번 치는 건 조선시대의 파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경삼점이(새벽 4시) 되면 다시 통행이 다시 가능하다는 시각임을 알리려 33번 타종했습니다.

    이는 불교에서 영향을 받았는데요.

    불교에서 관세음 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33천으로 분신하는데에 따라서 33번 쳤습니다.

    나라와 백성이 평안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종을 33번 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화려한텐렉156입니다.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이유는 도리천(33천)에 널리 울려 퍼져 나라의 태평과 국민들의 편안함을 기원하고 모든 중생이 구제받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제야의 종소리가 하늘의 33개 나라에 흘러넘쳐 국가와 민중의 안녕을 바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뽀로동입니다.


    보신각이 새해를 알리는 종으로 쓰인 것은 1953년부터로 33번 치는 것은 불교의 우주관을 뜻합니다.

    본래는 새벽맞이 의식이였으나 지금은 새해맞이로 의미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 새해 첫날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 데서 유래했다.

    시계가 없던 시절 해시계를 볼 수 없는 밤 시간을 백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정부에서 종을 치는 일을 맡았다. 하루 12시간 중 밤에 해당하는 5시간, 즉 술시에서 인시까지는 이를 초경 이경 오경 등으로 나누어 각 경마다 북을 쳤다.


    하지만 이 소리를 모든 주민이 들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사대문이 닫히고 주민 통행금지가 시작되는 이경(밤 10시쯤)과 통행금지가 해제되는 오경(새벽 4시쯤)에는 종로 보신각에 있는 대종을 쳐서 널리 알렸다.


    새벽4시쯤(오경) => 33번

    밤 10시쯤 (이경)=> 28번


    이경에는 대종을 28번 쳤는데 이를 인정이라 했고, 오경에는 33번 쳐 이를 파루라 했다. 인정에 28번을 친 것은 우주의 일월성신 이십팔수(28별자리)에게 밤의 안녕을 기원한 것이고 파루에 33번을 친 것은 제석천(불교의 수호신)이 이끄는 하늘의 삼십삼천에게 하루의 국태민안을 기원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에 ‘제야의 종’이 본격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일제강점기를 겪고 있던 1929년, 일본 경성방송국이 특별기획으로 정초에 ‘제야의 종소리’를 생방송으로 내보낸 것이 시초였다. 당시에 사용된 종은 일본인 사찰 동본원사에서 빌려와 타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방 이후 매년 12월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시작하여 새해맞이 행사로 정착했다.



    (출처:'제야의 종 유래' 조선시대 통금시간 해제 알리는 소리' 해럴드 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