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중력이 없다는 것은 곧 질량이 없다는 의미와 같아집니다. 중력은 만유인력으로 질량과 질량사이에 끌어당기는 힘입니다.
즉, 지구의 중력이 사라진다면 지구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의 질량이 0이고, 물리학에서 질량이 0인 입자는 빛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지구가 빛의 속도로 퍼져 사라지게 되죠. 그래서 모든것이 날아가 흩어져 버릴 것입니다.
달이나 화성도 질량을 가진 위성, 행성입니다. 이들도 다른 질량을 가진 물질을 끌어당기며 만유인력(중력)을 행사하고 있죠. 또한 우리 주변의 물체나 사람도 질량을 가지고 있어 중력이 있습니다. 다만 그 힘이 매우 작기 때문에 느낄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