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의 문제로 제가 현재 마음이 지친 상태인데 친구가 저에게 계속 감정을 털어 놓아요. 그 친구는 얘기 할 사람이 저밖에 없고 그 친구도 힘들어서 저에게 털어 놓는건데 거기다대고 제가 들어주기 힘들다고 말할 수도 없고, 저도 이게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지치고 힘들어서 티는 나지 않을 정도로 회피한 적이 있는데 그런 제 행동을 친구도 눈치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전 그 친구가 싫은게 아니라 다만 지금 제 마음에 여유가 없을 뿐이고 그래서 저에게 감정을 다 쏟아 붓는 그런 행동이 힘든 건데, 말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