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당 국가가 디폴트를 선언한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빌린 돈을 못갚겠다'라고 선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오히려 해당 국가에 빌려줬던 채권자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돈을 회수하기 위해셔 노력하게 되고 향후에 이 국가가 정상화가 되더라도 국가 신뢰도가 크게 무너진 상황이다보니 다시 국가가 다른 국가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신뢰도를 쌓아야지만 가능하게 됩니다.
디폴트를 한 상황에서는 해당 국가가 기댈 곳은 IMF밖에 없으며 IMF에서는 이 국가의 상황에 맞는 경제 조치를 제안하게 될 것이며 아르헨티나의 구조조정 과정은 과거 우리나라가 IMF에 구제금융을 받을 때와 같이 매우 혹독한 시기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디폴트를 선언한 만큼 절대 다른 국가들이 빚을 연장해주지 않다보니 더욱 빡빡한 국가 경제 운영이 예상되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화가 되더라도 한번 부도를 냈던 국가이다보니 다시 돈을 빌리기는 힘들테고 국제사회가 다시 힘들어지게 되면 가장 먼저 디폴트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국가가 될 수 있어서 디퐅트 선언을 하는 국가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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