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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렇구나생각하면 아하!!
아하그렇구나생각하면 아하!!23.01.25

대한항공납치사건은 무엇인가요?

최근역사관련 자료를 찾다가 대한항공납치사건이 있었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정확하게 납치사건은 무엇인가요?

언제일어났고 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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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대한항공 납치사건은

    1969년 12월 11일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NAMC YS-11기 국내선 여객기가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대 상공에서

    승객으로 위장해 있던 북한 공작원

    조창희에 의해 함경남도 선덕비행장에 강제 착륙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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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1년 1월 23일 오후 1시 34분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속초공항 발 김포국제공항 행 대한항공 소속 포커 27이 홍천 상공에서 하이재이킹 당해 납북될뻔한 사건입니다.

    보안검색이 이전의 납북 사건때보다 강화는 되었지만 범인인 김상태는 폭탄을 무사히 통과시켜 대한항공 포커 27에 탑승, 오후 1시 7분 폭탄으로 무장한 김상태와 54명의 승객, 승무원 5명과 함께 포커 27여객기는 속초공항으로 이륙합니다.

    이륙 27분 후 1시 34분 홍천 1만피트상공에서 폭탄 2개가 폭발했고, 기체에 20센치가량의 큰 구멍이 나고, 이륙할때 담가놓았던 조종실 문이 부숴집니다. 최전일 씨는 폭발 지점에서 다행히 부상은 피할수 있었습니다.

    조종실 문이 부서지자 김상태는 남은 폭탄 2개를 들고 조종사들에게 나는 죽음을 각오하고 나온 놈이다 북으로 기수를 돌려라 고 강요합니다.

    이강흔 기장은 납치점의 협박에 순응하는 척 하며, 기수를 북쪽으로 돌리고 강원도 고성군에 비상착륙을 시도합니다.

    당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변에 낮게 접근하면서 북한에 다 왔다며 랜딩기어를 내렸으나, 고성군이 고향이던 김상태가 지금 착륙하는 곳이 화진포임을 알아채고 다시 조종사를 협박합니다.

    조종사들은 할수없이 랜딩기어를 올리고 계속 북으로 향하게 되는데, 폭탄이 터지자마자 이강흔 기장은 비행기가 납치됐다는 무전을 남깁니다. ( 납치범이 탔다, 위치는 강릉 서쪽 30KM지점)

    이 무전은 관제센터와 속초공항 관제탑에 청취되고 대한민국 공군은 납치소식을 전해 듣고 연료와 무장을 만재한 F-5A 2대를 긴급 출격시킵니다.

    이 F-5두대는 15분만에 납치된 포커 27과 만나게 됩니다.

    휴전선 이남 20km, 공군에서 발진시킨 F-5 2대는 기체가 더이상 북쪽으로 가는 걸 막기위해 납치된 여객기를 애워싸고 객실에서 몰래 조종실과 인터폰을 하던 최석자와 최천일은 기지를 발휘해 승객들에게 범인을 속이기 위해 크게 통곡할 것을 요청, 북한 상공에 들어왔습니다. 이북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으니 가지고 있는 증명서를 모두 찢으라 거짓 기내 방송을 하고 승객들이 통곡하자 최천일 씨는 승객들을 달래는 척 하며 김상태에게 접근합니다.

    이에 이강흔 기장은 급하게 출격한 공군 F-5를 북한군 미그기가 마중나왔다 속이고, 김상태가 F-5로 시선을 돌리자 항공보안관 최천일씨와 수습 조종사 전명세가 권총을 뽑아 김상태를 저격합니다.

    김상태는 최천일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제압당하지만, 김상태가 가지고있던 폭탄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점화되어 전명세씨가 몸으로 폭탄을 덮으며 피해가 최소화 되지만, 전명세씨는 왼팔과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습니다.

    김상태가 사살되고 이강흔 기장은 기체를 급강하해 이륙한지 1시간 11분이 지난 오후 2시 18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바닷가에 불시착합니다.

    전명세 조종사는 군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구급차를 이용해 서울로 후송되는 중 탑승객이 다칠까 몸을 던졌다는 유언을 남기고 과다출혈로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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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항공 납치 사건은 1969년 12월 11일 대한항공(KAL) 여객기가 북한으로 공중 납치된 사건입니다.

    당시 승객을 가장한 고정간첩 조창희(趙昶熙)가 권총을 들고 갑자기 조종사실에 뛰어들면서 기수는 북쪽으로 향했고, 그대로 북한으로 공중 납치되었습니다.

    당시 북한은 조종사의 자진 입북이라고 선전하였고,

    1970년 2월 4일에서야 승객들을 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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