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모든 것은 처음 만들어질 때는 대칭으로 시작하지만 내부의 장기들은 기능적 효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 비대칭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대칭적인 외모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게 합니다. 하지만 외부로 보이지 않는 장기들은 비대칭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은 작은 몸속에 복잡한 내장기관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몸의 한 가운데 일렬로 배치하면 공간적인 비효율설이 발생하게 됩니다. 내장들은 나선 모양으로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심장도 수정란 발생 초기에는 몸 중앙에 발달하지만 심장의 오른쪽에서 힘찬 펌프질이 필요하고 좌심실은 혈액을 받아들이는 힘의 불균형 때문에 왼쪽으로 밀려나게 된 것이고 합니다. 내부 장기들의 비대칭은 생물들의 생존전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