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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5.08

조선이 명, 청나라와 했었던 조공무역이란 무엇인가요?

조선시대에는 명나라, 청나라와 조공무역이라는것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조선이 명, 청나라와 했었던 조공무역이란 무엇인가요? 근데 조공은 상국에 공물을 바치는것이잖아요, 조공무역이라고 하면 조선에서도 무엇인가를 명나라, 청나라로부터 받아왔다는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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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8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대국으로 군림하였던 중국 역대의 왕조가 주변의 약소국가에게 행한 대외정책의 한 형식으로서, 예물로써 바쳐지는 공물에는 의례 하사(下賜) ·상사(賞賜)라는 명목의 답례물이 따르게 마련이어서 이는 국가 사이의 공식적인 물물교환을 의미하는 관무역(官貿易), 또는 공무역(公貿易)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역대왕조에 조공외교(朝貢外交)를 하여왔는데, 그것은 강요에서라기보다는 증답(贈答) 형식의 문물교환을 통해 보다 많은 선진문물을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것이어서 조공사(朝貢使)를 자주 보내어 필요한 물화를 요구하여 가져오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사신단(使臣團)에 의한 교역과 상인단에 의한 교역으로 무역이 이루어졌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특히 명(明)나라는 조공과 회사(回賜)의 형식 이외에는 모든 외국 무역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그것도 3년에 한번 하는 삼년일공(三年一貢)으로 제한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에서는 더 많은 명나라의 문물을 얻기 위해 연삼공(年三貢)을 하겠다 하여 하정사(賀正使:정월 초하루) ·성절사(聖節使:明皇帝의 생일축하) ·천추사(千秋使:明 황태자의 생일축하)에 동지사(冬至使)를 추가하였고, 다시 수시로 사은사(謝恩使) ·주청사(奏請使) ·진하사(陳賀使) ·진위사(陳慰使) ·진향사(陳香使) 등의 사신편에 조공품을 보내고 답례품을 받아왔다. 이때의 사신(使臣) 일행은 정사(正使) ·부사(副使) ·서장관(書狀官)을 비롯해서 40명에 이르렀는데, 이들이 가지고 간 조공품 이외의 물건으로 사무역(私貿易)이 행하여지기도 하였다.

    출처:두산백과 조공무역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공무역은 속국이나 제후가 종주국에 공물을 바침으로써 이루어지는 물물의 교역관계를 말합니다.

    이는 강대국으로 군림하였던 중국 역대의 왕조가 주변의 약소국가에게 행한 대외정책의 한 형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역대왕조에 조공외교를 해왔는데, 이는 강요에서라기보다 증답 형식의 문물교환을 통해 보다 많은 선진문물을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것이어서 조공사를 자주 보내어 필요한 물화를 요구하여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명나라는 조공과 회사의 형식 외에는 모든 외국 무역을 허락하지 않았고 3년에 한번하는 삼년일공으로 제한하기도 했으나 조선에서는 더 많은 명나라의 문물을 얻기 위해 연삼공을 하겠다 하여 하정사, 성절사, 천추사, 동지사를 추가하였고 다시 수시로 사은사, 주청사, 진하사, 진위사, 진향사 등의 사신편에 조공품을 보내고 답례품을 받아왔습니다.

    이때의 사신 일행은 정사, 부사, 서장관을 비롯해 40명에 이르렀는데 이들이 가지고 간 조공품 이외의 물건으로 사무역이 행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