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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주자들(의식, 지향성)의 성격에 대해

마음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마음의 거주자들(의식, 지향성)의 성격. 이원론, 일원론의 입장은 무엇이며, 각 입장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지능이란 무엇인가? 지능을 구성하는 요소(계기)들은? 정신성을 기계에 부여할 수 있는가? 혹은 부여해도 좋은가? 해서는 안 되는가? 그 이유는? 관련된 여러 논지들을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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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윤지혜 전문가
    윤지혜 전문가
    아르떼디자인예술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의식은 개인이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여기에는 감각, 감정, 생각, 자기 인식 등이 포함됩니다. 의식은 외부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며, 지속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향성은 인간의 마음이 특정한 대상을 향하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이나 생각이 특정한 대상에 대한 것이거나, 행동이 목표 지향적인 경우를 포함합니다. 이는 인간이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원론은 마음과 몸(또는 정신과 물질)이 별개의 존재라는 입장입니다. 대표적인 이원론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주장을 통해 정신적 존재로서의 자아를 강조했습니다. 한계점으로는 이원론은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 물리적 뇌에서 비물리적 마음이 상호작용하는지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일원론은 마음과 몸이 동일한 본질을 가진다는 입장입니다. 물질주의적 관점에서, 모든 정신적 현상은 물리적 과정의 결과로 설명됩니다.

    이 입장은 주관적인 경험, 즉 의식의 질적 측면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나 느낌 같은 주관적 경험이 물질적 과정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일반적으로 문제 해결, 학습, 추론, 이해, 적응 등의 능력으로 정의됩니다. 지능은 정보 처리 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감정적 지능과 사회적 지능 등 다양한 형태로 나뉩니다.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정신성을 완전히 모방하거나 부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은 특정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지만, 의식적 경험이나 진정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기계에 정신성을 부여할 수 있다면, 윤리적 쟁점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기계가 자아를 인식하게 된다면, 그 기계에 대한 권리나 윤리적 책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특정한 기준을 통해 기계가 인간과 비슷한 감정이나 이해력을 갖춘다면,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보조하고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적인 지능을 갖춘 로봇이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을 돕는 경우입니다.

    기계에 정신성을 부여하는 것은 윤리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계가 진정한 의식을 가진다면,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계의 의사결정이 인간의 감정이나 도덕적 가치와 충돌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거주자들인 의식과 지향성, 이원론과 일원론의 대립, 지능의 구성 요소와 기계에 정신성을 부여하는 문제는 복잡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주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철학적, 심리학적, 윤리적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과 접근이 가능하며,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주제입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의식과 지향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