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과 성악설의 구분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행동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결과를 토대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 ‘선하다’ 이렇게 판단하리라고 여깁니다.
선과 악의 기준도 그렇습니다.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 수 없습니다.
내 입장에서 선이 타인의 입장에서는 악이 될 수 있으며,
내 입장에서 악이 타인의 입장에서 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선, 악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선이다, 악이다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내면에서 나오는
자아의 욕망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아의 욕망에 따라 움직일 때 선과 악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