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구호흡은 대개 비강 통로의 기능적 협착 또는 코막힘이 원인입니다. 일시적 습관 문제라기보다 비강 저항 증가에 대한 보상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원인 교정이 우선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만성 비염이 있다면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고, 필요 시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만곡, 하비갑개 비대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비강 세척도 보조적 도움이 됩니다.
둘째, 구조적 문제가 없고 코로 숨쉬기가 가능한 상태라면 행동 교정이 가능합니다. 취침 전 코막힘을 충분히 해소한 뒤, 입을 닫은 상태로 자는 연습을 합니다. 코 확장 테이프(비강 확장 스트립)나 구강 테이핑은 일부에서 도움이 되지만, 코막힘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행하면 오히려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이 동반된다면 단순 구호흡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배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성인의 경우 구호흡이 얼굴형을 유의하게 변화시킨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소아와 달리 구조 변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막힘, 코골이, 비염 증상 중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