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추가루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사용되었으며, 이후 인근 국가인 일본, 베트남 등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대부터 고추를 이용해서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해왔으나, 정확한 시기나 경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고려시대에는 고춧가루가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고춧가루가 더욱 보급되어 사람들의 식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고춧가루를 이용한 김치가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고춧가루의 사용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추가루가 정확히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 식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