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식민 제국 개척을 했었던 유럽 국가들의 지금 입장은 어떤가요?

Question

전쟁을 일으켰던 독일이나 일본은 반성을 하거나 ,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식민지 개척을 했었던 유럽의 국가들은 실제로 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는데 이 국가들은 과거의 과오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 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대항해 시대에 많은 식민지를 개척했습니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 식민정책에 대해 특별히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화살이 세계대전의 전범국가인 독일, 일본 등에 쏠려서 그 뒤에 숨는 형국을 취하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 및 독일, 프랑스 등은 과거 자신들의 제국주의 만행에 대한 사과를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시작을 하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은 2021년 100여년 전 나미비아에서 발생한 대량학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904년부터 1908년까지 독일은 나미비아에서 식민통치에 반기를 든 오바헤레로족과 나마족 수만명을 학살했다고 합니다. 독일은 1990년 나미비아 독립 후 상당한 개발원조를 해왔다는 이유로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다가, 2015년에 들어서야 양국 정부간 논의를 시작했다고 하지요. 1950년대 영국 식민지였던 케냐에서는 여러 부족이 무장독립 투쟁을 벌였는데요. 특히 키쿠유족을 중심으로 구성한 단체인 마우마우는 1963년 케냐가 독립하기까지 영국에 저항했습니다.영국은 다른 아프리카 부족을 동원해 케냐인들을 강제 수용소에 가두고 가혹행위를 했습니다.굶주림과 질병, 고문으로 숨진 사람만 3만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2021년10월 영국 정부에 배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한 소셜미디어에서는 여왕의 서거 소식과 함께 영국 왕실이 소유한 105.6 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코이누르' 에 대한 반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네요. 13세기 초 인도 남부에서 채굴된 것으로 알려진 이 다이아몬드는 무굴제국 등 여러 왕가의 소유로 내려오다 1849년 시크왕국이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동인도회사를 통해 영국 왕실로 넘어갔다고 하지요. 영국은 동남아 무역 착취를 위해 설립한 동인도회사를 앞세워 인도에 대한 식민지배를 본격화했었지요.

이렇듯 그래도 어찌되었던 각 국가들에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배상 문제가 나오고 있으나 일본만큼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자신들도 원폭의 피해자라고 우기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