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입술옆이 찢어지고 아파요 무슨 연고?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입술옆이 찢어지고 빨갛고 아픕니다.

어떤연고를 발라야 할까요??

아시클로버를 발라야하나요?

오라메디를 발라야하나요?? 구순포진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입술 옆이 찢어지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를 먼저 구별해야 합니다.

    구순포진(Herpes Labialis)은 단순포진바이러스(HSV) 감염으로, 찢어지기 전에 먼저 따갑고 간지러운 전구 증상이 있다가 이후 작은 물집들이 모여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집이 터지면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경과를 밟습니다. 이 경우라면 아시클로버 연고가 맞습니다.

    구순구각염(Angular Cheilitis)은 입꼬리 부위가 갈라지고 찢어지는 형태로, 물집 없이 균열과 발적이 주된 소견입니다. 원인은 칸디다 곰팡이균, 세균, 또는 비타민 B군 결핍, 철분 결핍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이 경우 아시클로버는 효과가 없고,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성분 연고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인 "찢어지고 빨갛다"는 표현은 구순구각염에 더 가깝습니다. 물집이 먼저 생겼다가 터진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그냥 갈라진 것인지가 구별의 핵심입니다.

    물집이 있었거나 따가운 전구 증상이 있었다면 아시클로버, 물집 없이 그냥 갈라지고 찢어진 것이라면 오라메디보다는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연고(클로트리마졸 계열)가 더 적합합니다. 오라메디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라 구순포진에는 오히려 바이러스 증식을 촉진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내과나 피부과에서 혈액 검사로 철분, 비타민 B12 수치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접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입술 옆이 찢어지고 붉게 변하면서 통증이 있다면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으며 구순포진(헤르페스)인지, 아니면 구각염(입꼬리염)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연고가 달라집니다.

    만일 입술 주변에 물집이 잡히고 가렵거나 따끔거린다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르고, 입술 끝이 갈라지고 찢어지며 붉게 부어오른다면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연고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라메디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오히려 면역 반응을 억제해 증상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임의 연고 사용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가급적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입술 옆이 자주 찢어지는 것은 비타민 B2나 B12가 부족할 때 자주 나타나므로 영양제를 챙겨 드시면 회복에 도움이 되며, 맵고 짠 음식의 섭취, 입술을 혀로 핥는 습관은 회복을 지연 시킬 수 있어 피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