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울때에는 화를 어떻게 하면 안낼까요
화를 내지말아야지 하는데
아이가 한번 부르면 대답도 안하고
두번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하라는거는 안하고 하지말라는거만 하고
자꾸 화만 내게되요
밖에서는 그나마 덜한데 집에서는 말을 너무 안들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화가 안 날 수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 말라고 더 하는 아이의 행동의 이유는 아이는 현재 자신이 무엇을 잘못을 했는지 이에
대한 이해의 인지가 부족함이 커서 입니다.
또한, 부모님의 관심을 받고자 더 말을 안듣는 태도로 부모님의 눈길을 받으려는 아이들도 간혹 있기도 합니다.
아이가 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화는 덜 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다면
아이와 부모님이 관계의 거리는 조금씩 좁혀 나갈 수 있겠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화 안 내는 건 솔직히 불가능해요. 중요한 건 화를 줄이는 연습이에요. 화가 올라올 때 '잠깐만 나 지금 화난다' 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숨 고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요. 지시보다는 "이거 먼저 할래, 저러 할래?" 처럼 선택지를 주면 아이가 덜 반항해요. 완벽히 화를 안 내는 게 목표가 아니라, 횟수를 줄이고 톤을 낮추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화가 나는 건 정상적인 부모 감정이지만 반복되면 아이와 관계에도 부담이 됩니다. 아이는 아직 자기 조절 능력이 미숙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화나면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3초 호흡'등으로 대응합니다. 한번에 모든 걸 요구하기보다 하나씩 단계적으로 지도하세요
안녕하세요.
집에서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을 때에 화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먼저 보호자가 깊게 숨을 쉬고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지시할 때에는 짧고, 명확하게, 한 번에 한 가지 행동만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인 행동보다는 긍정적인 행동에 초점을 두고 칭찬해 주세요.
작은 성취를 쌓게 해 주면, 아이의 협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일관된 규칙과 부드러운 공감, 반복된 훈련이 화를 줄이고 관계를 개선하는 핵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면서, 스스로 마음도 잘 챙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