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는 왜 장기적으로 손해라고 하나요

ETF 투자의 경우 수익이 크게 나지 않고 횡보하는 경우 장기적으로 들고 있으면 손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구조상 특이점이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ETF가 횡보장이나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장기 보유시 불리하다는 평가는 주로 '음의 복리 효과'와 '운용 비용'이라는 구조적 요인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변동성 잠식 현상으로, 주가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실제 게좌의 잔고는 줄어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산 가치가 하루 10% 하락하고 다음 날 10% 상승한다면 산술적으로는 0%이지만, 실제로는 100원에서 90원이 된 후 9원이 더해져 99원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지수 등락 폭의 배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ETF에서 극대화되어 나타나며 이를 '복리 가동 손실'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패시브 ETF라 할지라도 기초 지수를 완벽하게 복제하기 위해 종목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 비용과 세금이 수익률을 조금씩 갉아먹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ETF 장기 투자가 손해일 수 있다는 의견은 주로 레버리지나 선물 기반 상품에 해당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오른 내리는 과정에서 수학적 원리에 의해 원금이 깎이는 변동성 잠식 현상이 발생하며, 원자재 선물 ETF는 계약을 교체할 때마다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이 수익률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가가 횡보하더라도 매일 차감되는 운용 보수가 누적되므로, 장기 우상향에 대한 확신이 없는 횡보장에서는 구조적으로 자산 가치가 서서히 감소할 위험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ETF 투자는 왜 장기적으로 손해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ETF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라는 것은 아무래도

    숨은 수수료들, 기초자산과의 가격 괴리율 등으로 인해서

    장기적으로는 손해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ETF 투자가 장기 보유 시 손해가 날 수 있는 원인은 첫째, ETF는 관리 수수료(운용보수)가 매년 일정 비율로 지속적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수익률이 거의 없거나 횡보하는 시장에서는 이 수수료가 자산을 줄이는 요인이 됩니다. 둘째, 배당금이 지급되는 ETF의 경우, 배당락일 이후 주가 조정과 재투자 여부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있습니다. 셋째, 일부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는 복리 효과와 일일 리밸런싱 구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기대 이하 성과가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