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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일개미
노력하는일개미22.10.27

구리가 항균 효과가 있는 이유가 뭔가요??

주변에 보면 구리가 함유된 항균 패드 등 여러 제품이 있는데요.

단순 구리만 있다고 해서 항균이 될까 의문이 듭니다.

구리의 어떤 반응 때문에 항균 효과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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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항균 필름의 원리는 구리성분을 함유하여 만들어 바이러스, 균을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바이러스, 균이 구리이온을 영양소로 착각하고 흡수하는데, 실제 영양소가 아닌 구리가 바이러스와 균의 세포막을 뚫어 죽게 만드는 원리이죠. 항균 구리 합금에서 바이러스는 30분 이내 사멸했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결과는 구리 합금이나 구리로 만든 물체에서의 결과이므로 항균필름 내에 구리의 성분이 얼마나 함유돼있는지에 따라 수명이 각기 다릅니다. 구리 자체의 항균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구리이온 때문이랍니다. 구리이온에서는 바이러스가 살아가기 힘든 환경인데요, 미량동이라는 작용을 하여, 바이러스의 겉부분인 단백질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라 향균이 되는 거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구리필름에서 나오는 구리이온은 균이나 박테리아의 표면을 녹이고 침투하여 더 이상 생존할 수 없게 방해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곽선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구리 표면의 구리이온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등이 먹을 것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 흡수된 구리이온이 바이러스의 세포막에 구멍을 내고 영양분과 수분을 잃게 됩니다.

    게다가 구멍을 통해 활성산소까지 들어오면 바이러스의 세포 내부는 더욱 큰 손상을 받게 되고, 바이러스는 호흡과 대사 곤란으로 얼마 가지못해 죽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 효과 때문에 구리로 만든 손잡이의 경우 다중이용 시설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항이나 어린아이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 공공시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구리는 산화가 빠른 특징이 단점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 구리는 180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효과가 어느정도 검증되었습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콜레라가 유행했는데, 구리를 다루는 노동자들은 콜레라에 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구리와 같은 금속의 이온이 바이러스나 세균의 세포막에 침입하여 대사 작용을 교란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