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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세계적으로 한반도에 밀집 분포하는 거석 문화입니다. 평등한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발전하면서 생산력 증대와 잉여 생산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사유 개념, 빈부 격차로 계급이 발생하고 정복 전쟁이 활발해지면서 지배-피지배 관계가 강화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배자는 군장으로서 부족 또는 국가를 통치하였습니다.
지배자는 자신을 천손 사상과 같은 것을 내세워 주변 부족을 통합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피지배민과 구별하고 청동기와 고인돌을 조성하여 부와 권력을 과시했습니다. 많은 노동력을 동원해야 하므로 지배자의 권력에 비례하여 고인돌 규모가 달랐을 것으로 짐작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