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은 공이 관중석으로 넘어오면 관중이 가지고 가는데 축구장은 왜 가지고 가면 안되나요?
야구장은 공이 관중석으로 넘어오면 관중이 가지고 가는데 축구장은 왜 가지고 가면 안되나요?
관중석으로 넘어온 축구공은 축구장에 다시 줘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배고픈제비110입니다.야구공과축구공 아무래도 가격차이겠지요.축구공이관중석으로날라가는일은아주더물죠.축구협회가신중히생각해봤음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넉살좋은베짱이59입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야구공은 값이 저렴하고, 축구공은 비싸기 때문에 다시 돌려받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늘하늘하늘나는하늘다람쥐입니다.
이유가 공의 가격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이유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마시맬로우입니다.
첫째로, 축구공은 가격이 비싸서 회수하는 것입니다. 프로 축구에 사용되는 축구공은 20만 원 정도로 야구공보다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한 경기에 얼마나 많은 공이 관중석으로 가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10개만 관중석으로 간다고 해도 200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반면 야구공은 하나에 6000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고 한 경기에 교체되는 공의 수가 많아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해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둘째로, 축구공은 변형이 적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공은 강하게 치거나 던지면 변형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한 경기에 교체되는 공의 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축구공은 강하게 찬 공이라고 해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경기인 배구나 농구 역시 공의 변형이 적어 다음 경기에 다시 사용되는 비중이 높습니다.
셋째로, 축구경기 규칙상 볼을 가져가면 안됩니다. FIFA의 축구경기 규칙에서는 볼의 사양과 상표를 정해놓았습니다. 볼에는 대회 로고/엠블럼, 대회 주최자 및 공인 제조업체의 상표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형태의 상업 광고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관중석으로 넘어간 축구공을 그대로 가져가려고 한다면 축구장에 있는 보안요원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중석으로 넘어온 축구공을 가져가면 안되는 이유는 가격 문제와 재사용 가능성 그리고 규칙 문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