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응급처치의 목적은 더 이상의 추가 손상을 막고 손상의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응급처치는 즉시 안정(Rest), 얼음 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림(Elevation)으로 4가지의 영어 첫글자를 따서 `RICE 요법`이라고 합니다.
골절이 명확하게 발생하였다면 최대한 환부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폐쇄성 다리 골절 정도라면 일반인 수준에서 응급 처치를 할 필요 없습니다. 괜히 처치를 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골절된 부위를 움직이고 자극하여서 추가적인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자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그 상태 그대로 구급대가 올 때까지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응급 처치는 구급대에게 맡기시길 바랍니다.
다리 골절이 되었다면 개방골절인지 , 출혈이 많은지 다른 신체부위 수상의 가능성은 없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골절 전위가 심할경우 도수 정복시 통증이 줄어들 수 있으나 말초 동맥 촉지가 잘 되지 않거나 신경학적 손상이 있다면 일반인이 무리하게 하는 것은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